도서관 책 꾸러미에서 아이와 함께 좋은 책이 있어서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가족과 다음으로 맺는 관계가 친구관계인데요. 관계지향적인 아이들은 친구관계로 인해 행복해하기도 하지만 그 관계가 틀어질 경우 많이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유치원이나 학교를 가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지요. 어른들의 입장에서 잘 타이르고 달래보아도 아이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워 보일 때도 있어요. 무민은 귀여운 캐릭터로 유명합니다. 저도 무민을 좋아해서 무민인형과 굿즈가 여럿 있을 정도니까요. 그러면 무민의 어머니, 토베얀손은 누구일까요?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34년 출간한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시작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했으며,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